겨울에는 역시 회색곰이 아니라 “Department of eagles”인가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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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여자친구에게 Thanks a lot.

요즘 뉴욕의 윌리암스버그에서 가장 뜨거운 밴드라고 하면 회색곰, Grizzly Bear가 있을 것 같아. 아마도 그들은 그 젊은이들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어. 그들의 음악, 그들의 패션, 그들의 생활 양식 같은 걸 말이야.

Grizzly Bear에는 Daniel Rossen이 키보드와 기타, 노래를 담당하고 있는데 작년 2008년도에 그의 대학시절 친구인 Fred Nicolaus와 함께 작업한 밴드의 음반이 나왔어. 2003년 첫 음반을 만든 뒤 5년만의 새 앨범이었지.

Department of Eagles – In ear park

그들의 음악은 정말로 좋아. 코러스를 쓰는 것을 피해가면서 멜로디를 잡아내거든. 그 멜로디는 정말로 “그들”의 멜로디라고 할 수 있어. 다른 밴드에게서 이런 멜로디를 듣는 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지. 특히 Daniel Rossen의 목소리는 음악에 앞서 스타일을 규정하는 힘이 있어.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 심심한 노래라도 회색곰의 노래처럼 바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. 하지만 “그들”이 Department of Eagles인지 Department of Grizzly Bear인지는 모르겠어. 몇 몇 곡들은 Grizzly Bear의 미발표곡을 듣는 기분이 들거든.

이 음반에는 회색곰의 맴버 2명이 참여하고 있어. 음반 프로듀싱에서 엔지니어링, 베이스, 관악기, 일렉트로닉, 드럼까지 그들의 손을 거쳤어. 그래서 회색곰 같은 음악이 나왔을지도 몰라. 회색곰은 지금 새 음반을 녹음 중에 있는데 그래서 걱정되는 건데 새 음반이 Grizzly Eagles이 되면 어쩌지?

하지만 회색곰 이중대라고 해도 아, 이 앨범 진짜로 좋네.

그들의 음악이 궁금하면 여기로

2 Responses to “겨울에는 역시 회색곰이 아니라 “Department of eagles”인가?”


  1. 1 Laika_09 January 20, 2009 at 12:20 pm

    이런 경우가 많이 있죠. The Futureheads와 Field Music의 관계라던지.
    그런데 보통 이렇게 멤버를 공유해서 비슷한 밴드가 되어버린다고 해도 그 두 밴드의 음악이 구린 경우는 별로 없더군요. 그걸 생각하면 좋은 일…일지도?

  2. 2 hidros3 January 20, 2009 at 10:40 pm

    하하 그래서 다시 yellow house를 들으니
    DOE의 음악이 회색곰스럽지도 않더라고요;;;;

    좋은 일입니다. 좋아하는 음악이 늘고 밴드가 늘어가는 건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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